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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상

0525화 천안시청, 카페1428

by 샤인✨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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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허기짐에 의해 아침운동은 포기했지만 일찍 일어났다.^ㅡ^v 오늘은 동거인이 그릇을 깼다. 번갈아 가며 하루에 그릇 하나씩 깨는 우리, 제법 젠틀해요? 오늘 깨진 그릇에도 아무도 다치지않아 다행이였다.

밥을 먹고 동거인과 인바디를 측정하러 천안시청에 갔다. 원래 보건소에 가려했는데 이번주는 예약이 다차있어 못간 것. 친구와 있을 때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았는데 못가게 되어 아쉬워 하던 찰라 천안시청에 무인 인바디 측정기가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떨리는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여유롭게 주위 풍경 사진도 찍으며 무인 인바디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코로나로 인해 영업을 하지 않았다. (두둥) 매우 아쉬웠지만 나들이를 한 기분이라 괜찮았다.

터덜터덜 다시 버스를 타고 친구 본가 쪽으로 와서 산책로를 한바퀴 돌았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파워산책☆을 하니 기분 좋았다. 친구집에 가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나와서 친구가 괜찮다는 근처 카페에 갔다.

 

카페1428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상가6길 10

↑동거인과 간 카페. 에그인헬과 감바스 알 아히요를 먹었다.

에그인헬

감바스 알 아히요

에그인헬은 살짝 매콤했는데, 매콤한 것과 계란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이였다. 감바스 알히요는 짭조름하면서도 담백해서 맛있었다. 사진으로 보면 양이 많아보이는데 두사람에게 적당한 양이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초콜릿도 하나씩 줌. 초콜릿 맛은 아직 모른다. 손에 들고 있었더니 녹아버려서 냉장고에 넣어놨다. 얼면 먹어야지.

배불리 먹고나와서 메박 빵원티켓 이벤트 두번째 도전을 해보았다. 쿠폰받기는 성공했지만 사람들 손이 어찌나 빠른지 1분도 안되어 좌석 예매는 광탈했다... 어제 나처럼 실패한 사람들이 칼을 간 듯. 역시 티켓팅의 민족.

빵집들려서 식빵과 양념치킨빵? 사고 서점구경을 갔다. 오랜만에 책구경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읽고 싶은 책 리스트가 늘어났다.. 부지런히 책 읽자 나자신!

서너시간 밖에 자지 못해 매우 피곤하다. 정신은 또렷하지만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다. 좀이따 운동하고 후딱 씻고 밥먹고 얼른 자야겠다. 내일은 드디어 크루엘라 보러가는 날! 완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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