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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팁들의 보편적인 특징을 적은 것이 아닌, 한 인팁의 두드러진 특징을 적은 것입니다.
내 친구 인팁이는 정보공유를 잘하고 정보수집을 좋아한다. 그건 인티제인 나도 마찬가진데 이야기하다가 우스개소리로 우리 인티들은 서로 공감은 못하지만 정보공유는 잘한다고 했다. 또 인터넷을 보거나 이야기를 하다가도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 옆사람에게 묻거나 핸드폰의 빅스비를 소환해 궁금한 것을 물어본다. 많은 정보를 수집해 알고리즘의 폭을 넓히려는게 아닌가 사료됨.
이렇게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려는 모습은 해리포터세계관의 기숙사 중 래번클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데, 실제로 이 인팁친구의 해포기숙사는 래번클로라고 한다. MBTI는 과학.
인팁은 또한 질문이 많은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말들도 많다. 가끔 엔팁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말이다. 분명 어렸을 적엔 함께 멍때렸던 적도 많았던 것 같은데 이젠 멍때리는 시간 보단 대화하는 시간이 많다. 각자 할 일하고 있을 때도 툭툭 말이 오고, 혼잣말도 많이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로봇이라 에너지가 넘치나 보다. 단 말이 없을 때도 찾을 수 있는데, 일에 집중했을 때, 점심즈음 매우 졸려할 때, 밖에 나가서 체력이 방전 되었을 때, 잘 때 이정도 이다. 에너지가 넘칠 때와 체력이 방전되었을 때 분위기나 말투의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는 데 이또한 연료가 가득할 때와 떨어졌을 때의 차이가 많이 나는 로봇과 일맥상통한 모습이다.
인팁아 연료 잘 채우면서 항상 에너지 넘치게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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